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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생리기간과 주기 및 주의사항 알려드릴게요.

by щ ъ ы ы iIiIIil 2021. 7. 21.

보통 강아지를 좋아하고 예뻐하시는 분들도 강아지 생리나 발정기에 대해서까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생리를 처음 접하는 보호자 분들이 굉장히 낯설고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생리를 합니다. 적어도 내 반려견이 암컷이라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강아지 생리기간과 주기 및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첫 생리 기간은?

 

보통 소형견의 첫 생리 기간은 생후 6개월에서 10개월 사이에 하고 대형견은 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쯤 첫 생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는 생후 10개월쯤에 첫 생리를 하고 강아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늦거나 이르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첫 생리의 경우는 양이 적은 경우가 있고 무혈 생리도 있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후 1년 6개월 정도가 지났는데도 생리를 시작하지 않게 되면 호르몬의 이상이나 혹은 신체의 문제로 인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 동물병원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생리기간

 

보통 강아지의 경우 생리 기간은 2주에서 3주 정도입니다. 강아지 생리 기간 자체는 품종이라던지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따라 기간이 달라집니다. 혹시나 이전보다 길어졌다거나 지나치게 출혈이 심하다 싶으면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생리주기 

 

강아지 생리 주기는 보통 6개월~8개월 주기로 1년에 2회 정도 생리를 하는데요. 이 부분 역시 건강 상태나 환경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 강아지가 스트레스받거나 몸이 안 좋을 경우 1년 이상을 하지도 않는 경우도 있으니 보호자분께서 잘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파에 누워 눈을 동그랗게 뜨고있는 장모 닥스훈트
장모닥스훈트

 

강아지 생리 증상 

 

1. 출혈

 

가장 먼저 생리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출혈입니다. 보통 생리가 시작된 지 5일 이전에는 생리혈이 분홍빛을 띄며 6일 이후부터는 붉은색의 생리혈이 나오며 14일 이후에는 점차 색깔이 묽어지면서 발정 휴지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2. 생식기 붓기

 

강아지 생리 증상은 생식기가 붓고 젖꼭지가 붉어지면서 커지는 것이 가장 먼저 시작됩니다. 

 

3. 소변을 자주 본다, 배변 실수 

 

피 묻은 분비물이 동반되며 소변을 자주 보기도 하고 소변 실수도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민해지면서 원래 사용하던 배변 장소에 싸는 것을 불편하게 느끼고 다른 곳에 배변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 배변 실수를 혼내버리면 강아지가 생리 기간이 다 끝난 이후에도 실수를 반복해서 할 수 있으니 절대 혼을 내시면 안 됩니다. 

 

4. 식욕 감소

 

강아지가 갑자기 식욕이 줄어들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예민하고 신경 쓸 일이 많다 보니 피곤함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5. 예민함 

 

사람처럼 강아지들도 생리통을 겪기도 합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불안과 우울 등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피곤해하고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아파 보여서 지나친 관심을 보여주거나 혹은 평소처럼 만지거나 강이지를 대할 때도 으르렁 거리고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는 강아지를 최대한 이해하고 편히 쉬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속에 들어가 애처로운 눈으로 무언가를 쳐다보는 강아지
이불속 강아지

 

강이지 생리 주의사항

1. 생리 기간 중 목욕은 피하기 

생리 기간 중엔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기 때문에 목욕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꼭 목욕을 해야 한다면 생식기를 제외한 부분을 조심히 씻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생리 기간 중에는 외음부를 많이 핥기 때문에 입 주변과 생식기 주변은 청결하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2. 반려견 전용 생리대

생리 부위를 덮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생리혈이 바닥이나 카펫 등에 혈액이 묻는 것과 생식기를 핥는 걸 방지할 수 있어서 반려견 전용 생리대 기저귀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이때 기저귀나 생리대를 오랜 시간 착용하게 되면 혈액과 소변 등으로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갈아주면서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산책

산책은 간단히 짧은 시간만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록 산책을 해주는 것이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산책 중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고 각종 이물질이나 병균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생리대를 착용하거나 지저분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 강아지가 생리를 하게 될 때는 아무래도 교배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배를 원하지 않을 시에는 다른 강아지와 접촉은 피해 주는 것이 좋으며 보통 생리를 시작하고 약 8일에서 14일 정도가 되어야 교배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다 보면 생리현상이나 건강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아이의 나이와 생리 주기 등을 잘 체크해 보시고 위생 관리나 영양 보충 등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이 중요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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