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을 위해 동물들에게는 본능에 따라 발정기가 나타납니다. 고양이가 성숙해지기 시작했다는 의미이자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한 준비인 만큼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 현재 자신, 고양이의 상황에 따라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을지 고양이 발정기에 관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은 중요한데요. 오늘은 암컷, 수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발정기 증상
먼저 고양이 발정기는 1년에 두 번 나타나며 2월 ~ 4월 사이와 6월 ~ 8월 사이에 발정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발정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 2~3주간 발정 기간이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발정기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 몸을 이곳저곳 비비거나 뒹굴고 다닌다
- 평소와 다르게 크고 날카롭게 울며 우는 시간이 길어진다
- 외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 엉덩이를 높이 세운다(암컷 고양이의 경우)
- 소변, 스크래치 등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마킹한다(대부분 수컷 고양이에게 나타난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암컷, 수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암컷, 수컷 고양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중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고양이 발정기는 계속하여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는 번식 능력이 있는 한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노령묘가 되어서도 고양이 발정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발정기 대처 방법
고양이 발정기 증상으로 인해 집사는 물론 주변 이웃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짝을 만나지 못하는 고양이 또한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발정기 증상이 심할 경우 짝을 찾고자 가출을 하는 고양이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짝짓기를 할 짝을 찾아주는 것이 좋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우리가 아는 중성화 수술입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은 시기가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생후 5~6개월 경 발정기가 시작하기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 이후에는 암컷, 수컷 고양이 모두 식욕이 왕성해져 비만율이 높아지고 요로 결석과 같은 비뇨기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고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암컷, 수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이 필수적인 절차는 아니지만 고양이 발정기 증상에 따른 문제에는 가장 효과적이며 수술을 미진행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도 있는 만큼 고양이를 키우신다면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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