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눈꼽 생기는 이유와 관리 및 예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사람들의 눈꼽은 일반적으로 노란색이나 흰색을 띠는데 반면 고양이의 눈꼽은 일반적으로 검은색으로입니다. 고양이의 눈꼽이 자주 끼고 검은색이 아닌 흰색이나 노란색인 경우에는 고양이의 건강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겉으로 봐도 깨끗하고 맑은 눈을 가지고 있는데요. 눈물을 흘리거나 약간의 눈꼽은 흘릴 수 있지만 이물질이 보일때에는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자꾸 눈을 찌푸리는 행동을 하거나 눈을 발로 건드리려하고 혹은 평소에 비해서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면 더 유심히 관찰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눈꼽 생기는 이유
1. 질환에 걸렸을 경우
다양한 안구 질환으로 인하여 고양이 눈꼽이 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거나 충형이 되어 있는 상태가 보인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묘 가정의 경우에는 전염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동물명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길 바랍니다.
2. 화장실 모래때문에
가장 큰 원인으로는 고양이 화장실 모래입니다. 사용하는 모래에서 나는 먼지로 인해서 더 많은 분비물이 나오게 될 수 있는데요. 만약 다른 이상이 없다고 판단이되고 모래의 사막화 현상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모래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건조한 환경
건조한 환경에서 고양이를 기를 경우 먼지나 이물질이 더욱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실내에 가습기를 배치하여 일정하게 습도 유지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그루밍
고양이가 더러운 앞발로 그루밍을 하다가 세균이 감염되어 눈꼽이 생길 수 있고 발톱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가지 발톱으로 눈을 긁다가 상처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검은 눈꼽이 아닌 불투명한 흰색으로 보여지게 되고요. 상처가 경증이라면 자연 치유가 되겠지만 흰색을 넘어서 노란색 고름이 나올 정도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5. 알레르기
감기와 같은 콧물이나 눈꼽, 피부염 등의 증상은 알레르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벼룩이나 꽃가루 및 음식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데요. 증상은 피부염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려움 증상이 심하니 평상시 집안을 청결하게 관리해주시고 음식 알레르기 일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고양이 눈꼽 생길때 관리 및 예방법.
1. 식염수, 거즈로 닦아주기
일단 눈꼽이 생겼다면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씻지 않은 더러운 손은 피해주시고 눈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서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거부감을 표시하는 아이들은 물티슈나 물 묻은 수건으로 닦아주셔도 됩니다. 제일 안전하고 깨끗하게 고양이 눈꼽을 닦아주는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거즈에 묻혀서 닦아주는 것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위생적인 환경 관리
고양이 눈꼽은 결국 눈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게 됩니다. 위생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눈꼽이 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습도를 맞춰주면 면역력 회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란색이나 녹색을 띄고 있는 경우는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지만 소량의 적갈색 또는 갈색을 띄는 단단한 눈꼽은 정상적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깨끗한 거즈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눈곱이 생긴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워낙 예민한 신체 부위중 하나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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