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보다 청각과 후각 등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을 숨겨놔도 쉽게 찾거나 배달원이 찾아오면 벨을 누르기도 전에 먼저 알아차리는 등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들이죠. 그렇다면 어째서 강아지는 신체 능력이 뛰어날까?라는 의문이 들 것 같은데요. 오늘은 강아지 청각 소리 듣는 방법과 잘 듣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며 의문점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청각 소리 듣는 방법
먼저 강아지의 귀 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귀는 바깥, 중간, 속 총 3가지로 구분 짓는데요. 강아지 청각 소리 듣는 방법은 바깥 귀(외이)에서 소리를 고막으로 모아 중간 귀(중이)에 위치한 귓속뼈를 통해 고막에서 넘어온 소리를 증폭시켜 속 귀(내이)에 위치한 달팽이관으로 전달해 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청각 능력을 사람과 비교하면 대략 4배가량 멀리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약 16~20배 이상 소리에 예민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거나 너무 큰소리는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평상시 이를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청각 능력이 뛰어난 견종의 특징은 귀가 크고 쫑긋하게 서있는 것이며 대표적인 예시로 치와와, 프렌치 불도그, 도베르만과 같은 견종들이 있습니다. 또 귀가 덮여 있고 귀 쪽에 털이 많이 나는 등 이러한 특징에 해당사항이 있는 견종이라면 평소 귀에 질환이 걸리지 않도록 신경 써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왜 소리를 더 잘 듣는 걸까?
강아지가 사람보다 소리를 잘 듣는 것은 앞에서 살펴보았던 귀 구조덕뿐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귀는 사람보다 더 많은 근육이 존재하여 귀 근육 이용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보다 더 섬세하게 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 소리를 더 잘 듣는다고 합니다. 또 달팽이관의 경우 사람보다 더 긴 달팽이관을 가지고 있어 청각 기능을 담당하는 청각유모세포를 강아지가 훨씬 많이 가지고 있으며 귀 밖의 소리가 귀 안쪽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통로 역할을 수행하는 외이도의 길이가 강아지가 길기 때문에 소리를 더욱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강아지 청각 소리 듣는 방법과 소리를 잘 듣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보가 유익했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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